박소연 학생이 참가했던 15차 이스라엘 비전트립은 2010년 12월 말에서부터 2월 중순까지, 약 50일 동안 진행이 되었다. 이들과 같이 생활하고 복음을 전하며, 현지에서 예배를 드리는 등 선교의 사역을 감당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더 자세히 알기 위해 그 지역과 문화에 대해 공부도 하였다. 또한, 키부츠에서 농장 봉사활동 이후에 ‘한국인의 밤’이라는 문화행사를 통해서 현지인들에게 문화 교류를 통하여 복음 전파를 하기로 계획했다.

박소연 학생은 처음 이스라엘 비전트립에서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처음 비전트립에서는 기쁜 마음으로 섬기는 일을 감당하지 못했었고,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하게 드러내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쉬움으로 남았었다. 그래서 두 번째 비전트립은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갈구하며 키부츠 농장 봉사활동 및 선교에 온 힘을 다했다고 한다. 키부츠에서 봉사활동 마지막 날, 트레일러에 걸터앉아 농장으로 이동하던 중에 트레일러에서 떨어져 길바닥에 머리를 부딪치게 된다. 현지의 병원으로 이송이 되었지만 뇌의 손상으로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소천했다. 이스라엘에서 선교 사역하시던 한동대학교 졸업생인 안선영 선교사님과 전영진 선교사님의 말씀은 박소연 학생은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기 위해 하나님이 부르셨다고 했다.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시편 122:6)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 14: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예레미야 29:11)

이스라엘 중보기도 동아리인 ‘오르’ 활동(2008년~)하였고, 사회적 혁신 기업인 향기내는 사람들 학생직원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