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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 여호수아 장학생 감사편지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8.04.16   |   조회: 1320

이제 곧 취업을 하면 부모님께서 계신 곳에 갈 기회가 없을 것 같아 한달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여 부모님 계신 선교지에 방문하여 3주간 지내다 왔습니다. 아버지께서 맡고 계신 한인교회는 건물이 노후되어 페인트칠이 다 벗겨져 있었지만 교회를 섬기는 젊은 사람들이 없어 그 동안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절 보내신 이유가 이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아르바이트로 벌어온 돈을 들여 페인트와 도구를 사서 며칠간 교회 내부 페인트칠을 다시 하고 구석구석 먼지도 제거 하였습니다. 페인트칠만 다시 해도 교회가새 것처럼 변해서 매우 보람이 되었습니다. 팔 걷어 부친 김에 부모님 집에 망가진 것들도 다 고치고 어둡던 조명도 LED로 다 교체해드렸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딸이 공대를 다니니 이런 좋은 점도 있다면서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이렇게 저에게는 힐링이 되는 시간을 보내고 다시 한국에 와서 힘내어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후원자님의 도움이 없었다면저는 이번 여름 방학을 다음 학기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만 하며 보냈을 것입니다. 후원자님의 도움이 저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로 감사 드립니다!

13학번 장 00

 

지난학기 처음 후원자님이 저를 후원해 주시기로 결정하시고, 첫 학기 장학금을 후원해 주셨을 때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대체어떤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지? 하는 많은 고민들을 하면서 지내던 시간들을 하나님께서 딱 한마디로 위로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 순간은 정말 하나님께서 “걱정하지 마라, 내가 다 책임져 줄게” 라며 마치 아버지가 등 탕탕 두드리시면서 안심시켜 주시는 듯한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후 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려 드렸더니 정말 너무 기뻐하셨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후원자님께서 제가 공부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저를 후원해 주셔서 그 모든 상황 속에서도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었습니다. 

15학번 이00

 

여호수아는 어렸을 때부터 가장 좋아했던 성경 인물 중 한사람 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불가능이라고 말했던 가나안 정복을 여호수아와 갈렙 만이 하나님이 이끄시는 우리에게는 불가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출애굽을 했던 모든 이스라엘 백성 중 심지어 리더였던 모세조차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여호수아와 갈렙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의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마하나님은 저에게 여호수아 장학금을 통해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여호수아와 갈렙의 믿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이전에는 불가능이라고 여기고 했던 것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신다면 능치 못할 일이 전혀 없음을 고백하며나아 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에게 이러한 은혜를 주신 것 감사드리며, 항상 생각하며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 하겠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14학번 김00

 

학교를 다니며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여 생활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였고, 힘들 때도 있었습니다. 개척교회라 제가 열심히 공부하고 잘 되어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고, 현실을 바라보게 되어 어려웠었는데 이렇게 귀한 후원을 해 주셔서 생활비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현실을 바라보게 될 때 지칠 때도 있었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는데 이 귀한 후원을 통해 다시 한 번 푯대를 바라보며 달려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께서 후원자님을 통해 필요를 채워 주심에 정말 감사하고, 후원자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저도 꼭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히 생활하여 다른 사람에게 본이 되고 귀한 나눔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13학번 채00

 

저는 지난 학기에 대학생활 시작하고 처음으로 일을 안하며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그 전에 미국에서는 항상 학기 중에도일하고, 방학은 물론 휴학을 중간중간에 계속 해서 일하며 학비와 생활비를 겨우겨우 내며 다녔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정말 일이나 돈 걱정 하나 없이 원 없이 공부를 해보는 게 제 소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께서 저번 학기에 들어 주셨습니다.

지난 학기에 제가 처음으로 일을 안 하면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찬양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덕분에 제가 정말 원했던 공부와 대학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이번 학기에는 듣는 전공 수업들도 더 많고, 사역하는 부분들도더 많지만, 오직 제 삶에 하나님의 주권을 믿으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신 하나님의 뜻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후원자님의 순종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14학번 정00

 

얼굴보며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저를 감추어진 보화라 불러주시고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게 감사합니다. 감사하는마음으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금도 보내주시고 선교사님들과 선교사 자녀분들을 이해해 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저는 선교지에서 자라오면서 부모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많은 도움의 손길을 보았지만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는 후원자는 사모님이 처음인 것 같아 제 마음속에 더 소중히 받아들여지는 것 같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한동을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하고 무엇보다 학부모이시라는 점에 놀랐습니다. 

13학번 이00

 

 

이번에도 장학금을 받게 되었는데 사실 이번 장학금은 저에게 특별히 더 뜻 깊은 일입니다. 항상 저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생활비 대출을 하면서 식비와, 기숙사비, 생활비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100만원 정도 대출을 하는데, 4달을 살기에 여유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 학기 전에 어머니께서 카드 빚이 너무나 많아서 힘들어하고 계시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르바이트로 저희 가족을 먹이고, 생활하기에는 부족했는지 신용카드를 사용하셨던 것 같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펐는데 이야기를 듣고 있던 중 제 마음에, ‘나의 것을 나누어주자, 사실 내 것은 나의 것이 아니며, 나는 하나님의 청지기일 뿐이다’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실 엄마한테 돈을 주고 나면 저는 40만원으로 한 학기를 살아야 합니다. 저희 엄마이긴 하지만, 한 편으로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녀라는 생각이있었고, 도와야한다는 생각을 계속 주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엄마에게 대출한 돈을 주었고 이렇게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기숙사에 앉아 있는데 여호수아 장학금이 계속 지속된다는문자를 받았습니다. 이번학기도 받는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는데, 이 문자를 보고 하나님이 또 이렇게 채우시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앉아서 묵상을 하고 있는데 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엄마에게 주었던 돈이 여호수아 장학생활비의 액수와 똑같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머리가 찌릿할 정도로 놀랐고, 그 일들이 주님을 기쁘게 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장학금이 주님이 저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하나님의 인도아래 있는 도움의 축복임을 진실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눅12:29~30) 

13학번 이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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