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한동대에서 여호수아 장학금 오리엔테이션 및 수여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장순흥 한동대 총장을 비롯해 여호수아 장학금 선발 장학생 139명이 참석했습니다.
여호수아 장학금은 한동대 재학생 중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PK•MK) 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총 139명의 목회자, 선교사 자녀가 선발돼 총 125,118,000원이 지급되었습니다. 2016년도 1학기 처음 시작된 여호수아 장학금의 누적 선발 인원은 총 943명, 누적 금액은 총 934,745,950원에 달합니다.
장 총장은 이번 행사에서 “많은 PK•MK가 우리 대학을 다니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의 하나님 나라 사역을 감당하시는 목회자•선교사 부모님들이 많다는 것이기에, 그분들을 도울 수 있는 우리 한동에도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한동에서 배출될 여호수아를 꿈꾸며, 또 심을 것”이라고 앞으로도 여호수아 장학금의 모금과 장학생 선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동참하고 계시는 선교사님들과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위해 노력하시는 목사님들의 자녀들이 헌신하고 계시는 부모님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한동 학생들이 늘 깨어 이 시대에 필요한 신앙의 파수꾼이 되기를 기도한다.”며, “직업과 관계없이, 어느 때 어느 곳에서라도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소망한다. “ 며 격려하였습니다.
► 사진 : 여호수아 장학금 후원자들의 장학금을 대신 수여하는 장순흥 총장 과 대표로 수여받는 김예나(19학번)과 권장근(12학번) 학생
장학금을 대표로 받은 권장근(12학번) 학생은 “이렇게 여호수아 장학금을 받게 되어서 너무나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이 기회로 한동인으로서의 하나님의 나라를 만드는데 일조하며, 이 은혜를 나만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 며 소감을 남겼습니다. 함께 장학금을 수여받은 김예나(19학번) 학생은 “다자녀가정으로 재정적으로 많이 부담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저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여호수아 장학금으로 부모님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 이 장학금은 하나님이 저에게 주시는 필요한 만나임을 믿고 늘 감사하는 신앙생활과 사랑에 빚진자로 학교생활에 모범이 되고 인정받는 학생이 되겠다.” 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여호수아 장학금 선발 학생들은 후원자와 1대1 매칭돼 감사 편지와 기도 제목을 보내며, 희망자에 한해 연 1회 전체 만남의 행사에 참석하는 등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동에는 전교생의 약20%에 해당하는 선교사 자녀, 목회자 자녀가 다니고 있어서, 후원과 기도로 하나님의 자녀인 이들을 품어줄 또 다른 여호수아 장학금의 후원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호수아 장학금 후원하기 http://sarang.handong.edu/campaign/scho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