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강병덕교수와 ㈜바이맘 장진권 본부장이 희망복지지원단에 사랑의 난방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병덕교수, 정정술 포항시청 주민복지과장, 장진권 본부장)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홍) 강병덕 교수팀 팀원 학생들이 지난 26일 ‘기적의 십만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포항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텐트' 설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강병덕 교수팀의 교내 장사 수익금과 난방텐트 전문 벤처기업 (주)바이맘(대표 김민욱)의 후원으로 진행되었고, 포항시청 소속 희망복지지원단의 연계로 소외계층 15가구에 실내형 난방텐트를 설치함으로써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준비했다.
이 행사를 후원한 (주)바이맘의 장진권 본부장은 “겨울은 누구에게나 추운 계절이지만, 특히 소외계층분들에게는 더욱 힘든 문제임을 이번 계기를 통해 알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가 마중물이 되서 포항시와 학생들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2)소외계층 가구에 살치된 실내형 난방텐트
정정술 포항시청 주민복지과장는 "기업이 앞장서 기부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지역 사회에 널리 퍼져 나갈 때 포항시의 행복지수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이처럼 아름다운 나눔실천의 계기를 마련해준 한동대 강병덕교수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팀을 지도한 강병덕 교수(상담사회복지학부)는 "봉사와 나눔이이라는 하나의 활동에 학교와 기업, 지역 사회가 열린 마음으로 모여 좋은 결실을 맺은 활동”이라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대해 들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팀제도(담임교수제도) : 한동대학교의 팀은 담임 교수 한분과 다양한 전공을 가진 30명의 팀원(1~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작은 공동체이다. 담임 교수는 학생 한명 한명을 자녀처럼 돌보고 삶과 사랑을 나누어 준다. 팀원들은 1년간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팀모임, 공동체리더십훈련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리더십 훈련을 받는다.
* 기적의 십만원 프로젝트는 한동대학교만의 고유한 팀제도의 활성화와 더불어 팀원들의 협동심 강화 및 사회봉사 활동을 접목한 봉사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교내 학생의 기부금을 시초로 지금까지 한동인의 봉사에 대한 열정을 담아내는 그릇으로 계속 쓰이고 있다. 학기 초에 팀에서 한 학기동안 진행할 봉사프로그램들을 자체적으로 기획하여 학교에 기획서를 제출하면, 학교에서 10만원을 출자하여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봉사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