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Notice
한동대 전민규 학생, 국제인권모의재판대회 대상 수상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4.10.06   |   조회: 556


(사진1) 전민규 학생이 결승에서 진정인 측 대리인으로 변론을 펼치고 있다.

- 한동대 전민규 학생, 대상과 최우수서면상 수상 2관왕 달성
- 역대 처음으로 대상 및 최우수서면상 동시 수상 쾌거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전민규 학생(법학부 4학년)이 지난달 23일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2014년 국제인권 모의재판대회에서 대상(법무부장관상)과 최우수서면상(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한국인권재단과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법무부, 주한미국대사관, 법무법인 로텍과 법무법인 한결의 후원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이 대회는 국제인권 분야에 대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모의재판대회로 국제인권과 인권이론의 관점에서 국내·외 인권 현실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한동대 법학부 전민규 학생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서 인턴으로 만난 이경빈, 손성동 학생(서울대 정치외교학부 4학년)과 함께 학부 부문에 ‘어떤 시선’ 팀으로 출전하여, 결승에서 서울대 법대 학생들로 이루어진 ‘이와연(Lee&Yeon)’ 팀을 누르고 대상인 법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시에 사전 제출한 서면변론서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역대 처음으로 대상과 최우수서면상(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장상)을 동시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대학원 부문에서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생으로 이루어진 ‘헤아림’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부상으로 내년 2월 제네바, 헤이그, 파리 등 유럽에 소재한 국제인권 관련 주요 현장과 국제기구 등에 대한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와 뉘른베르크 전범재판 법정, 제네바 유엔본부 등 국제인권의 주요 현장과 국제 인권 기구, 인권 국제 비정부기구(단체)(NGO)를 직접 방문하여 국제인권법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한국정부, 인권단체 및 국제기구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자의 미래 역할과 전망을 세우는 계기가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2) 제4회 국제인권모의재판 대상 수상자(오른쪽: 대학(학부) 부문 ‘어떤 시선’ 팀, 왼쪽: 대학원 부문 ‘헤아림’ 팀)들이 심사위원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민규 학생은 “학부 시절 선생님들께 배운 가르침 덕에 분에 넘치는 상을 받았다. 특히 김윤규 교수님 연구실에서 동양고전 독회를 함께 하며 사람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한 것, 그리고 올해 초 ACE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국운 교수님과 함께 다녀온 아시아 인권단체 리서칭을 통해 국제인권이슈에 대한 시야를 넓혔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법학부를 비롯한 인문사회계열 전공 및 교양과목에 대한 지원이 늘어나 후배들이 더 큰 세상을 보고, 삶의 방향을 잡아나가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제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매 경기 시작 전, 강의실 칠판 위 십자가를 보고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었다. 앞으로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서도 통일 한국과 아시아, 그리고 인권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으며, 세상에 조금 더 보탬이 되는 공부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학부 시절 전민규 학생을 지도하고, 올해 ACE 사업 아시아 인권단체 리서칭을 인솔한 법학부 이국운 교수(학부장)는 “전민규 학생의 쾌거는 전문적인 국제인권변호사가 되려는 학생들이 로스쿨 진학 이전에 학부과정에서 어떠한 공부를 시도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 준다”며 “한동대 법학부는 국제법률대학원 등과 힘을 합하여 앞으로도 전민규 학생과 같은 예비 국제인권변호사들을 배출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123명의 대학(원)생들이 참가를 신청했고, 서면변론 심사를 통과한 16개팀 48명이 대학(학부)과 대학원 부문으로 나뉘어 본선 경연을 벌였다. 심사위원으로 국제인권분야 전문가, 교수, 판사 등 총 38명이 참여했다. 학부 부문에서는 스노든 사건을 각색한 국가안보와 개인의 프라이버시권 보호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됐다.

※ 용어 설명
 - 스노든 사건 :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이자 미 국가안보국(NSA)에서 근무한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Joseph Snowden, 1986~ )이 2013년 6월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 개인정보 수집 등의 내용을 담은 기밀문서를 폭로하면서 전 세계에 큰 파문을 일으킨 사건
 

 

목록
img
대학정보공시 l 개인정보 보호방침
37554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동로 558 한동대학교 대외협력팀 Tel: 054-260-1063 Fax: 054-260-1069
copyright(c) Handong Global University. All rights reses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