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가 지난 11월 19일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2013년도 5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이하 행정고시) 일반행정직렬에서 황요비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한 황요비(전산전자, ＇00학번) 동문은 회사생활을 하던 중 1차에 응시하였고, 이 후 퇴사를 결심하고 공부에 뛰어들었으며, 나이, 전공, 공부 환경 등이 일반적인 고시생과 달랐지만 끝까지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는 점이 특히 이목을 끌고 있다.

황 동문은 “각자 저마다의 힘든 사정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환경은 그냥 주어진 것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그에 맞는 방정식을 세우는 것 같다.”며 “포기하지 말고 다음 수를 생각하며 개선점을 찾아 전진하고, 특히 비주류 고시생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합격 소식을 접한 김영길 총장은 “자기에게 주어진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항상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꿈을 가지고 실천하며,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국민을 섬기는 성실하고 정직한 공직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고생한 보람이 있다.  정말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동대학교는 1999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로 지금까지 의치학전문대학원 입시에서 200명, 사법고시 10명, 로스쿨 47명, 행정고시 3명, 외무고시 1명, 공인회계사 19명, 변리사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또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2004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부터 229명이 미국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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