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간 단기집중프로그램을 마친 후 다함께 찍은 사진>

한동대학교는 캄보디아에서 녹색기업가정신 역량개발 프로그램(Green Eco-preneurship Accelerated Program, 이하 GEAP)을 지난 8월 26일부터 1주일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GEAP는 현지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창업이란 꿈을 실행할 수 있도록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기업활동 전반에 에코이노베이션 개념을 도입해 환경을 고려한 개도국 현지의 친환경 중소기업 창업을 통한 자생적 경제발전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ASEM중소기업녹색혁신센터(ASEM SMEs Eco-Innovation  Center)’와 한동대가 협력하여 진행 했다.

이번 GEAP는 한동대 국제기업가정신 및 경영경제 교수진들을 필두로 캄보디아 국립경영대 교수진, 캄보디아 태양광 전문가 등이 협력했으며 60여명의 현지인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1주일간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의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되는 단기 집중프로그램을 통해 강의를 듣고 그룹별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평가를 하는 일정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현지 기업 스내커즈(Snakers) 대표인 소픽 콩(Sopheak Kong)씨는 “캄보디아는 대부분 해외 원조에 익숙하여 매우 의존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며 “캄보디아 국민들도 기업가 정신을 통하여 다양한 시장을 개척하고 나라를 발전시켜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고 본 프로그램의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동대는 UNDP와 개도국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국제기업가정신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했었다. 학교 산하에 기업가정신과 혁신연구소를 만들어 국내 및 개도국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개도국 인력개발 사업으로 국제기업가정신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UNESCO 산하 UNITWIN의 기업가 정신 역량강화 주관대학으로도 선정돼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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