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KBS 기자 공채에 최종 합격한 주아랑 졸업생)
“‘기자’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 것, 그것만이 모든 불확실성을 이겨내고 꿈을 이뤄낼 수 있는 힘이 되었다”. 주아랑 씨가 언론 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다.
2013년도 KBS 신입직원 공채에서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 언론정보문화학부를 올해 2월에 졸업한 주아랑(’09학번, 27세)씨가 기자 분야에 최종 합격했다. 이번 KBS 지역권 기자 선발에 최종 14명이 합격했는데 한동대 졸업생인 주아랑 씨가 이 중 한 자리를 당당히 차지했다. 주아랑 씨는 총 5명을 선발하는 영남권 지역 기자에 지원했으며 수습 기간 후 최종 발령지가 정해질 예정이다.
주아랑 씨는 2009년 대만에서 유학 생활 중 KBS 보도팀이 태풍 피해 상황을 보도하는 모습을 보고 KBS 기자직에 꿈을 키워 왔다. 또한 한동대에서 언론정보를 전공하면서 새로운 생각과 유연한 사고를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한동대에서 제공하는 토론 위주의 수업 방식이 실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주아랑 씨는 “이번 공채 준비에서 한동대 선배분들과 교수님들로부터 정말 큰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고 “앞으로 사회 취약 계층을 돌아 보고 그들의 목소리가 사회에 동등하게 들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동대는 ’97학번 졸업생인 공웅조씨가 KBS 기자에 합격하는 것을 시작으로 최세진(’98학번), 김요한(’97학번) 등 ‘언론고시’의 높은 장벽을 넘어 메이저 방송국 기자에 취업한 우수한 언론 인재를 배출해왔다. 특히, 한동대 언론정보문화학부는 기자직 외에도 MBC, KBS, EBS, OBS 등에 아나운서, 제작 PD 등 다수의 방송인을 배출하고 있다.
이문원 교수(언론정보문화학부 학부장)는 한동대가 거둬온 성과에 대해 “언론정보 전공이 짧은 시간 안에 수도권 대학들도 쉽지 않은 메이저 언론사에 기자, 아나운서, 제작 PD 등 다수의 방송인을 배출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학부의 교수진과 커리큘럼이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보여주는 반증”이라면서 “우리 제자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이기에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는 1999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2005년 시작된 의·치학전문대학원 입시에서 200명, 사법고시 10명, 로스쿨 47명, 행정고시 2명, 외무고시 1명, 변리사 3명, 공인회계사 19명, 미국공인회계사 23명의 합격자를 배출 했다.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2004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221명의 미국변호사 합격자를 배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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